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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 Life

오늘의 곡 | 토이 ‘거짓말 같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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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A Night in Seoul(1999)’


토이의 명반 4집 수록곡.

개인적으로 동일 앨범에 수록된
김연우 보컬의 ‘여전히 아름다운지’보다
더 좋아하는 곡이다.

밝은 멜로디에 슬픈 가사라니..
요즘은 이런 가사의 음악을
찾기 쉽지 않아 아쉽기만 하다.


EBS 스페이스 공감 영상으로 보기👇🏼


믿을 수가 없어 우리 끝난거니
널 제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넌
낯선 눈빛과 몸짓들 처음 내게 보이네

한다고 했는데 많이 부족했나봐
하긴 그랬겠지 불확실한 내 미래는
네겐 벅찬 일이었겠지

바보같은 꿈을 꿨어 우리만의 집을 짓는 꿈을
너의 미소 널 기다리며 서성대던 공간과
그때 내 머리위에 쏟아지던 햇살
그 하나까지도 잊지 않을께 영원히 기억해

무슨 말을 할까 널 보내는 지금
애써 난 웃지만 사실 난 겁내고 있어
다신 널 볼 수 없기에

바보같은 꿈을 꿨어 우리만의 집을 짓는 꿈을
너의 미소 널 기다리며 서성대던 공간과
그때 내 머리위에 쏟아지던 햇살
그 하나까지도 잊지 않을께 영원히

부끄러운 눈물 흘러 어서 빨리 떠나가
초라한 날 보기전에
냉정한척 해준 니 고마운 마음
나 충분히 알아

어서 가 마지막 돌아서는
떨리는 너의 어깨 안쓰러 볼 수 없어
많이 힘들었겠지
니 어른스러운 결정 말없이 따를께

너의 미소 널 기다리며 서성대던 공간과
그때 내 머리위에 쏟아지던 햇살
그 하나까지도 잊지 않을께 영원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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