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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t lover

냥 위키 | 코리안 쇼트헤어 (Korean shorth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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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길에서 자주 보이는
길고양이, 길냥이 혹은 동네고양이로 불리는
코리안 숏헤어에 대해 알아볼께요.

- 해당 내용은 나무위키에서 인용하였습니다 -

커버 모델 : 옥돌이


코리안 쇼트헤어 (Korean shorthair)

흔히 줄여서 코숏이라고도 부른다.
한국의 토종 고양이들은 품종에 관한 관리,
개량, 분류 등을 당한 적이 없어 공식적인 품종이 없고,
미국의 아메리칸 쇼트헤어에서 따온 일종의 은어.


유래와 역사
삼국시대 불교가 한반도에 전래되었을 때
쥐들이 불경을 갉아먹지 못하도록
고양이를 들여온 것이 시초라고 전해지며
5~6세기경 고양이가 새겨진 가야 토기가 있을 정도.
민화에도 등장하며 조선시대 숙종에 의해
왕실에서도 길러진 나름 유서가 깊은 품종.

고양이를 사랑한 화가, 변상벽 ‘묘작도’
조지운 ‘유하묘도’
김홍도 ‘황묘농접도’
김득신 ‘파적도’


아메리칸 쇼트헤어도 시작은 아메리카의
길고양이였지만 결국 사람들이 품종을 규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온 것과 달리 코숏은
별다른 품종 보존을 하려는 노력이 없다는 게 차이점.

'한국 고양이'는 품종이라는 개념과
품종개량이 생기기 전부터 존재했던,
동아시아 지역권의 흔하디 흔한 집고양이들 중
한국 지역에 사는 집고양이 정도에 불과하다.
정확히 말하자면 동아시아 고양이라고 칭할 수 있다.
당장 중국, 일본 정도만 가도
비슷한 길고양이들을 수도 없이 만날 수 있다;


성격
성격이 천차만별이라 사람 손을 오래 탔음에도
사람을 엄청나게 경계하는 아이들도 있고,
사람에게 크게 당해봤음에도
사람에게 계속 좋다고 매달리는 개냥이도 있으며,
그냥 흔히 이야기하는 고양이같은 성격의
새침한 아이들도 있다.


외형
크기는 대부분 중형이며 별명대로 털이 짧다.
그 까닭은 고양이는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한국이 비교적 추운 지방인데도 여름이 덥기 때문.
가까운 중국, 일본도 품종이 아닌 다수의 평범한
고양이들은 다들 단모종이다.

눈 색은 밝은 갈색이나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등이
대부분. 그 중에 기존의 코숏에게선 거의 볼 수 없는
푸른색이나 오드아이를 가진 개체들도 있는데,
이런 개체들은 다른 품종과의 믹스묘일 가능성이 높다.

얼굴형은 평범한 V자형.
살이 찐 개체들의 경우 얼굴이 넙데데해지긴 하지만
기본 두상 자체는 주둥이가 약간 길고
하관이 샤프하기에 잘 보면 주둥이 뒷부분 볼살만
쪘다는걸 알 수 있다. 근본적으로 둥글넙적하고
약간 단두형인 아메숏, 브리숏, 스코티쉬와
비교해볼 경우 느낌 차이가 확 난다.


종류
털 무늬는 얼룩무늬, 줄무늬가 많으며,
흰 바탕에 노란색이나 회색, 검은색 무늬가 많다.
털 무늬에 따라 종류 역시 은어로 나누어져 있다.

고등어 태비

한국 고양이 중에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색,
등색깔과 모양이 마치 등푸른 고등어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
한국인이 생각하는 길고양이의 대표적인
색상으로 치즈태비와 턱시도와 함께
길에서 가장 흔하게 만날 수 있으며,
실제 고려시대, 조선시대 민화 등에도 고등어와
턱시도가 가장 많이 그려진다.


치즈 태비

털이 누런 치즈색을 닮아 붙여진 이름.
고등어태비와 함께 코숏의 대표적인 색상이다.
조선 19대 왕 숙종에게 사랑을 받았던 '금덕'과
'금손'이라는 고양이도 이 개체로 추정된다.
외국의 고양이 관련 글 등에 의하면 삼색 고양이의
대다수가 암컷인 것처럼, 치즈 태비들은 수컷일
가능성이 더 많다고 한다.
가끔 치즈색보다 더 엷은 베이지색 고양이가 보이는데,
이런 아이들은 크림색이라고 부른다.


턱시도

마치 턱시도를 입은 것처럼 발끝과 배 부분(+코, 입)만
희고 나머지는 다 시커먼 색으로 되어 있는 개체.
같은 턱시도 무늬로 분류되는 고양이들도 털무늬가
미묘하게 다른 경우가 많다.
올블랙처럼 검은 털 부분에 윤기가 도는 경우가 많으며
꽤 높은 확률로 올블랙을 낳을 가능성이 높은 개체.
조선시대에는 ‘까치 고양이’라고 불렸다.


올블랙

올블랙의 경우 외국 품종묘와의 교배로 인해
태어난 믹스묘,
혹은 그 믹스묘의 후손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대체로 턱시도 이상으로 검은 털의 비중이
높은 고양이 사이에서 자주 태어나기 때문에
턱시도 암수만 충분하면 상당히 자주 볼 수 있다.
그리고 대체로 털이 매우 짧고 가늘며, 윤기가 난다.
밤에 잘 안보인다. (눈만 보임)
올블랙 특성상 눈은 키튼 블루 시절을 벗어나면
노란 눈이 되는 케이스가 많은데 녹색~민트색으로
변하는 경우도 제법 있다.


삼색이

흰색 얼룩 유전자를 가진 경우로,
삼색 고양이의 99.9%는 암컷이다.
선명한 삼색이가 있는가 하면
줄무늬가 있어서 약간 흐릿한 삼색이도 있다.
이 경우는 고등어 태비+치즈 태비+삼색이의
교잡종 정도로 보인다.


젖소(얼룩이)

흰 털 바탕에 검은 얼룩무늬가 있는 걸 이르는 말.
흰 털이 배 쪽에만 나 있으면 턱시도라고 불린다.
입 주변에 까만 무늬가 있으면 짜장이 묻은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짜장'이라는 은어로 부른다.


카오스

이리저리 무늬가 마구 섞여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 삼색이와 비슷하게 카오스 역시 대부분이 암컷이다.
고양이 별로 털 색깔의 비율이 천차만별이다.
사람들이 처음 볼 때 삼색이와 많이 헷갈려한다.


사랑스러운 길냥이들..



❋❋❋

반려동물은 가족입니다.
분양보다는 입양을..
반려동물의 생명이 다 할때까지
온전히 책임 질 수 있을때
입양받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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