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넷플릭스 오리지널 ‘그 남자의 집’

10월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그 남자의 집(His House)’

출연: 쇼페 디리수, 운미 모사쿠, 맷 스미스
감독: 레미 위크스

전쟁으로 피폐해진 남수단에서
죽기 살기로 바다를 건너 영국 땅을 밟은 난민 부부.
곧 정착용 거처를 제공받으며
새 삶에 대한 희망을 품는다.
그러나 고요한 마을 분위기 속에,
집 안의 무언가가 옥죄는 듯한 불길한 기운.
안식처가 돼야 할 집은 곧 덫이 된다.


예고편 보기👇🏼

리뷰✍🏻

난민을 소재로 한 공포 영화 ‘그 남자의 집’.
영화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볼까말까 고민하다
선댄스 영화제 미드나잇 섹션 출품,
로튼토마토 지수 100%라는 것만 보고
무작정 감상 시작!

우선 난민이라는 소재가 굉장히 신선했고
영국으로 건너 오는 중에 딸을 잃는
죄책감에 따른 트라우마와
아프리카 전통문화를 잘 섞은
심리 공포영화였다.


꼭 봐야해!
• 두 주인공의 뛰어난 연기.
두 배우가 결코 쉽지 않은 캐릭터를
잘 표현한 덕분에
공포 장르에서 다소 낯선 소재에도
몰입도가 꽤 높았다.
• 음산한 음향효과와 비주얼로
공포 장르의 긴장감 Up!

이건 아쉽네!
• 전형적인 공포영화의 소재가 아니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듯.
온전히 공포장르의 오락적 묘미를 느끼기엔
난민이라는 소재, 진실과 허구를 넘나드는
심리 묘사가 다소 복잡하게 느껴진다.